대한민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실내편 1부
대한민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야외편
1F 선사.고대관/중.근세관에 이어 2F.3F 서화관/조각.공예관/아시관을 가보겠습니다.
서둘러 움직여야 겠네요. 옆에 지인이 힘들어 보이네요..^^;;
햇살이 내리는 역사의길
소중한 유물을 보고 느끼기 위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생동감 있어 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여러 테마 주제로 기획전을 많이 열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방문하기전에 꼭! 홈페이지 or 스마트폰(국립중앙박물관 어플) 확인하세요.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2F 서화관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 명품을 서예, 회화, 불교회화, 사랑방 등의 주제에따라 전시하여
수준 높은 우리 전통미술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F 서화관 서예실을 들어가보겠습니다.
서예는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이다. 힘차고 부드러운 붓 선[筆線]의 변화는 감흥과 운치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서예의 멋이다.
서예는 감정과 생각을 문자와 붓에 담아 표현하기 때문에, 지적知的이며 정신적인 예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명필들의 묵적墨蹟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탑본榻本, 비석碑石 등 금석자료도 함께 전시하여 서예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김규진의 그림과 글씨 (1922년 작품)
김규진은 조선말기 서화가로 어려서부터 서화의 명적을 연구하고 묵죽을 잘 그려 근대 사군자 화단에 영향을 준 분이다.
전서. 예서 등의 모든 서체에 능하였다. 이 작품은 임술년(1922년)에 제작한 것으로 6폭의 화면에 그림과 글씨가 함께 담겨져 있는데
3폭의 대나무와 4폭의 난초를 그린 것이다.
철종 임금이 쓴<태평하고 아름다운 기운>
"태평하고 아름다운 기운을 사람이 즐겁게 누리니, 상서롭고 밝은 일이 날마다 이르네 [太平佳氣人有樂 祥瑞凞凞日至來]" 라고
쓴 철종임금의 이 글씨는 살이 많이 붙은 해서로 신중하면서도 정중한 느낌을 준다.
추사 김정희가 쓴 서한시대 거울 명문
이 서첩은 추사 김정희가 서한시대 거울에 새겨진 5개의 명문을 옭겨 쓴 것이다.
김정희는 한나라 청동 거울에 새겨진 글씨를 깊이 연구하여 자신의 서체를 확립하는 데 응용하였는데.
파임이나 삐침이 분명한 동한의 예서보다는 전서의 형을 지닌 서한의 예서를 높이 평가했다.
한나라 거울 글씨는 추사체가 이루어지는데 있어 중요한 역활을 하였다.
추사 김정희 쓴 낙관
침사한조(沈思翰藻) 글이 너무 좋네요.
시간 되면 ~ 개인적으로 낙관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깊이 생각하여 글을 짓다.
잘 되고 못 되고를 따지지 않는다.
.
.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서예실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비석
태사자 낭공대사 비석 (고려 954년)
통일신라의 승려 낭공대사 행적을 기리는 비석이다. 앞면에는 낭공대사의 일생과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글씨는 승려 단목이 김생의 행서 글씨를 집자하였다. 글씨 크기는 작지만 힘찬 칠치로 쓴 김생의 행서를 잘 보여 주는 이 비석은
한국 서예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성덕대왕 신종에 새겨진 글씨
771년 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종에 새겨진 글씨로 상당히 잘 쓴 글씨라고 하며, 통일신라시대의 서예의 경향을 보여주는 글씨라고 한다.
성덕대왕 신종 뒷면에는 찬시 및 종을 만든 이들의 직함과 이름 등이 있다. 글을 지은 이는 신종 앞면의 글을 지은 한림랑급찬이며, 글씨는 대조 벼슬을 한 요단이 썼다. 이 찬시 역시 앞면과 같이 혜공왕의 위엄을 찬양하고,
경덕왕과 혜공왕의 효심으로 만들어진 신종의 장중한 면모와 아름다운 소리에 대한 찬사,
그리고 신종을 제작한 위대한 업적의 빛남과 영원함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모가 심하여 또렷하게 드러나지는 않으나, 글씨는 날카로움을 약간 드러낸,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필치의 해석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실 풍속화 대표 작품입니다.
김홍도의 풍속화 중 씨름 ( 보물 527호)
김홍도의 풍속화 중 활쏘기 (보물 527호)
김홍도의 풍속화 중 논갈이 (보물 527호)
김홍도의 풍속화 중 우물가 (보물 527호)
여속도첩 중 장옷 입은 여인
혜원 신윤복 (申潤福)
사군자(四君子)
임희지 (조선) - 비단에 먹
임희지는 한어 역관으로 활약한 문인화가로 난초와 대나무를 잘 그렸다고 한다.
문인화들은 매화,난초,국화,대나무 즉 사군자(四君子)를 소재로 한 그림을 즐겨 그렸다.
업경대(業鏡臺)
조선 19세기 - 높이 98.2cm, 너비 36.4cm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어 지옥에 가면 전생의 죄를 비추어 보는 거울[業鏡] 앞에 서서 살아 있는 동안 지은 모든 죄를 털어놓아야 한다고 믿는다.
바로 이 거울에 나타난 악의 행적에 따라 죄인이 가야 할 지옥이 정해진다고 한다.
업경대는 사자 모양의 받침대와 불꽃 무늬 조각으로 둘러싸인 업경으로 이루어졌다.
불법을 수호한다는 사자는 부리부리한 두 눈에 활활 타오르는 듯한 눈썹, 험상궂은 표정 등 본래의 용맹스럽고 위엄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무위사 극락보전 아미타삼존 벽화(모사도) - (국보 제313호)
이 아미타삼존벽화는 전라남도 강진에 있는 무위사 극락보전 후불벽에 그려져 있는 불화로, 현재 전시된 것은 1938년 그려진 모사도 이다.
조선 전기 불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개인적으로 한번 보고 싶은 불화 입니다.
좀더 자세한 글은 문화재청 글을 참고 하세요.
2층 서화관에서는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 평품을 서예.회화,불교회화,사랑방등의 주제에 따라 전시하여 수준 높은 우리
전통미술을 일목요연하게 감수 할수 있었습니다.
2F에서 바라본 경천사십층석탑 (국보 86호)
1F ~ 2F (2F 기증관 사진.글은 여행기에 포함 안시켰습니다.)
추후에 기증관에 대한 자료/글 추가 시키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층인 3F로 이동하겠습니다.
역사의길 공간은 다시 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1F에서 바라본 역사의길 , 3F에서 바라본 역사의길
같은 공간 이지만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빛과 공간 그리고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어 활기차게 움직이는 공간~
3F 아시아관 일본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역사 문화(목조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훈염 (薰染)
고토 세이치(1893 ~ 1984)
일본실에서 남바원이 한참을 유물 주위를 돌아보면서 바라본 유물입니다.
아름답다.
표정과 선 ~ 아름다운 기품과 자태~
그런데 작품을 보시면 어~ 이거 어디서 봤는데.. 비슷하다
바로 성덕대왕 공양자상의 비천상이 떠오릅니다.
공양자가 단정하게 무릎을 꿇고, 손잡이가 달린 향로를 들고, 향처럼 수직으로 날리는 천의天衣는 한국과 일본, 고대와 근대의 시공을 뛰어넘어 동질성을 느끼게 한다
훈염에 대한 자료를 찾다 보니 구입한 기관/사람이 이황이라고 나오네요.
대한민국 소장품/ 대한제국 이황(고종) 구입한 유뮬
기예천
다카무라 코운(1852 - 1934)
니베시마양식의 소나무 대나무 매화무늬접시
인도.동남아시아실
아시아관 유물 사진이 많이 담아왔지만 글이 많이 길어질듯해서 이 또한 편집을 했습니다.
가네샤 상
힌두교 신인 시바와 파르바티의 아들인 가네샤(Ganesha)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신 중 하나였다. 인간의 몸과 코끼리 머리를 지니고 있다. 신도들은 가네샤가 장애물을 없애주고 번영을 가져온다고 믿었다.
대한민국의 보여드릴 문화유물이 너무나도 많아 아이아관은 몇개만 보여드릴께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시아편(보여드릴 작품은 많은데ㅠㅠ)을 따로 준비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자 그럼 3F 조곽.공예관 도자공예 - 백자실/분청사기실/청자실 이동하겠습니다.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이 하나가 되어 만드는 예술 도자기
특히 '자기磁器'의 제작은 세계 도자기 역사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유약을 입혀 1,300도 정도의 높은 온도로 구워내는 자기는 최상의 기술로 완성된 섬세한 예술품이다.
달항아리 (보물 1437호)
달 항아리의 넉넉하면서 부드러운 곡선과 당당한 양감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 항아리가 참 좋더라구요.
소박하면서 부드러운 곡선이 참 좋습니다.
포도 원숭이무늬 항아리 (국보 93호)
조선 17세기 후반 - 18세기 높이 30.8cm
광주 관요에서 만든 철화 백자의 대표작이다.
철사 안료의 깊고 진중한 색과 온화한 유백색 바탕 그리고 능숙한 필치가 함께 어우려 원숙한 세련미를 드러내고 있다.
포도넝클 사이를 잽싸게 뛰어넘는 원숭이의 묘사가 흥미롭다.
끈무늬 병 (보물 1060호)
조선 16세기
잘목한 목에 한 가닥 끈을 휘감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끝에서 둥글게 말린 무늬가 특이하다.
단순하면서도 거침없이 그어 내린 절제된 필치는 예술적 경지를 보여준다.
[유홍준의 국보순례] [48] '백자 넥타이 술병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24/2010022401993.html
분청사기는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표현, 거침없이 시원스러운 조형, 생동감 넘치는 미감을 자아낸다.
분청사기실은 시기별 ·기법별로 전시되어 각각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화 대나무 새무늬 항아리 (국보170호)
조선 15 ~ 16세기
조선 전에는 청화 백자를 만들 때 청화 안료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전문 화원의 몫이었다.
해마다 사옹원 소속 관리가 궁중 도화서의 화원을 인솔하고 관요에 나가 백자에 그림을 그리게 했다.
그리하여 조선 전기 백자에는 우아한 격조를 갖춘 작품들이 많다.
모란무늬 자라병 (국보260호)
조선 15세기
모습이 자라를 닮아 있어 자라병이라고 부르는 분청사기 병이다. 끈을 매어 휴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여행용 물병이나 술병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무늬를 새긴 기법은 몸통의 바탕 위에 백토를 씌워 본바탕을 희게 화장한 후, 그 위에 무늬를 그린 다음 그 무늬 외에 바탕을 칼로 긁어내고 유약을 씌워 구워냈다.
이 자라병은 긁어낸 위에 철분이 많은 안료(顔料)를 붓으로 덧발라 구웠기 때문에 바탕색이 검은빛을 내어 흑백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구름 용무늬 항아리 (국보 259호)
조선 15세기
당당한 양감과 풍만함이 돋보이는 이 항아리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새롭게 만들어졌다.
인화 기법과 상감 기법이 적적히 조화를 이루며, 분청사기의 활기차고 건강한 미감이 잘 드러나 있다.
버드나무무늬 병 (국보 113호)
고려 12세기
원통 모양의 청자 병은 매우 드물다. 비슷한 형태의 병이 일본의 오사카 시립동양조자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술에 관한 시가 상감되어 있어 술을 담았던 것으로 보인다. 양면에 가각 수양버들을 대담하게 그려 넣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란넝쿨 무늬 조롱박 모양 주전자 ( 국보 116호 )
고려 12세기
고려청자 가운데는 조롱박 모양의 주자가 많다.
이 유형은 중국의 당·송 자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중국과는 다른 고려만의 산뜻한 조형 세계를 보여준다. 몸체 아랫부분은 약간 도안화되었으나 사실에 가까운 모란 무늬를 소담하게 역상감(逆象嵌)했다
역상감이란 배경 부분을 상감으로 메워 무늬가 청자색이 나도록 하는 기법을 말한다.
모란 꽃잎과 잎에는 가는 음각선으로 꽃맥과 잎맥을 표현했다.
몸체의 윗부분에는 운학문(雲鶴文)을 상감하였고, 그 위의 입 둘레에는 뇌문(雷文) 띠와 연판(蓮瓣文) 띠를 둘렀다.
물을 붓는 귀때부리의 배와 밑둘레에는 무늬를 도드라지게 찍는 퇴화(堆花) 수법으로 흰 점을 찍어 넣었다. 유조는 빙렬(氷裂)이 없는 회청색계의 비색이며 광택이 은은하다.
언꽃넝클 무늬 매병 (국보 97호)
고려 12세기
둥근 어깨부터 허리와 굽에 이르는 부드러운 선의 흐름은 고려청자가 가진 특유의 곡선미를 잘 보여준다.
몸체에 음각된 화사한 연꽃넝쿨무뉘가 매병의 우아한 곡선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모란무늬 항아리 (국보98호)
고려 12세기
청자에 상감무늬를 넣을 때에는 대부분 선(線)에 의해 이루어진 선 상감이 널리 이용되기 때문에 이 항아리처럼 넓은 면을 상감으로 장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꽃잎 부분에 백토를 넣어 상감한 부분은 너무 두터워서인지 뒷면의 꽃 일부가 부풀어 터져 아래쪽에 흘러 붙어 있다. 개성 부근에서 출토되었다.
어룡 모양 주전자 (국보 61호)
고려 12세기
상상 속의 동물인 어룡(魚龍)이 물을 박차고 힘껏 뛰어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어룡은 머리는 용, 몸통은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인물이나 동식물의 형상을 본떠서 만든 청자를 상형청자라고 한다.
상형청자는 모본이 되는 형상의 대표적인 특징을 골라서 묘사했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는 모본보다 강한 느낌을 준다
물가 풍겨 무늬 정병 (국보 92호)
고려 12세기
정병은 부처님 앞에 맑은 물을 담아 올리는 병이다.
버드나무, 물오리 그리고 노젓는 어부가 어우러진 물가풍경은 고려인의 높은 정신세계를 잘 표한하였다.
표면에 홈을 파서 은선을 박어 넣는 은입사 기법으로 물가풍경을 묘사하였다.
천흥사 종 (국보 280호)
고려 - 높이 174.2cm
고려시대의 범종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으로, 신라의 범종 양식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양식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용뉴는 종을 매달기 위해 종의 맨 위에 만든 고리이고, 그 옆의 음통은 음향효과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범종의 용뉴를 닮았으나 용두가 여의주를 물고 고개를 들어올리고 있는 모양은 고려시대에 새로 나타난 형식이다.
감은사 터 동탑 전각 모양 사리기(보물 1359호)
통일신라 . 높이 18.8cm
경상북도 월성군 감은사 터에 있는 감은사지삼층석탑(국보 제112호) 가운데 1996년 동쪽에 있는 석탑을 해체·수리하면서 발견된 일괄유물 중 사리기 세트이다. 1959년에 발견된 감은사지서삼층석탑내유물(보물 제366호)인 청동제사리기와 구조가 비슷하며, 바깥을 감싸고 있는 외함과 안쪽의 사리기, 그리고 사리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바원이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었던 유물입니다.
과거 KBS 역사스페셜 "0.3mm의.예술,.감은사.사리함"편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오~ 실제로 보게 되다니..
크기에 놀라고 통일신라의 금속 세공기술 절정 기술에 한번 더 놀랍니다.
좀 더 자세한 글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 (국보 80호)
통일신라
경북 경주 황복사 터 삼층석
경주구황리금제여래좌상(국보 제79호)과 함께 경주구황리삼층석탑(국보 제37호)에 안치된 사리함 속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전체 높이 14㎝의 순금으로 만든 불상이며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모두 갖추고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고, 갸름한 얼굴은 양감이 있고 자비롭다. 눈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콧날은 날카롭고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있다.
조각.공예관 - 불교조각실에 가시면 특별한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유물인 반가사유상 입니다.
국보 78호 83호 두 반가사유상을 교대로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국보 78호가 전시 되고 있었습니다.
반가사유상 전시실은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특히 견학을 온 학생이~ 어찌나 시끄럽던지..;;
그래서인지 경비하시는분이 상주를 하시네요..
오잉~ 학생들이 빠져나가니 경비하시는분도 같이 나가시네요.
지인과 함께 아름다운 반가사유상을 제대로 감상을 호사를 누렸습니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78호)
삼국시대
의자 위에 앉아 오른발을 왼쪽다리 위에 올려 놓고, 오른쪽 팔꿈치를 무릎 위에 올린 채 손가락을 뺨에 댄 모습의 보살상으로 높이는 80㎝이다.
머리에는 화려한 관(冠)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서 나온 2가닥의 장식은 좌우로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네모꼴에 가까운 얼굴은 풍만한 느낌을 주며, 광대뼈를 나오게 하고 입가를 들어가게 하여 미소 띤 얼굴을 만들었다.
상체는 당당하면서도 곧고 늘씬한 모습이며, 하체에서는 우아한 곡선미를 느낄 수 있다.
늘씬한 팔이나 체구에 비해서 손이나 발은 상대적으로 큼직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탄력이 있고 매끄러우며 부드럽고 율동적이어서 보살상의 우아한 모습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목 뒤로 돌아 양 어깨를 감싼 천의(天衣)는 새의 깃털처럼 치켜 올라갔다가 다시 가슴쪽으로 흘려내려 왼쪽 다리에서 교차한 다음, 양 무릎을 지나 두 팔을 감아 내렸다.
하체에 입은 치마는 다소 두툼해 보이는데 U자형 주름이 능숙하게 새겨져 있다.
반가사유 전시실에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참 많은 관람객들이 왔다 가셨습니다.
외국인 관람객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여성분이 들어오자 마자
wonderfu ~~ wonderfull
작은 목소리로 외치시네요.^^
괜히 제가 어깨가 으슥해지고 자랑스러운 느낌입니다.
같이 같던 지인분도 미소를 지어주네요.
비로자나불
통일신라 말 - 고려 초 . 높이 112.1cm
체 각부의 비율이 조화로운 통일신라 불상 양식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얼굴 등에는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난 철불이다
가슴과 신체 측면에만 접합선이 있고, 전체적으로 표면이 거칠지 않고 고운 철조 기술이 돋보이는 우수작이다. 머리는 나발에 육계가 크며 이마에는 큰 백호 구멍이 있다. 눈과 눈썹이 길고 가늘며 코와 입은 비교적 작은 편으로 입가에는 미소를 짓고 있다.
머리만 남은 불상
철조석가여래좌상 (보물 332호)
고려 - 높이2.8m 무게 8.2톤
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하사창리의 절터에서 발견된 고려시대의 철불 좌상
얼굴은 둥글지만 치켜 올라간 눈, 꼭 다문 작은 입, 날카로운 코의 표현에서 관념적으로 변해가는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게 표시되어 있으나 가슴까지 내려와 목의 한계를 명확히 구분짓지 않고 있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만 감싸고 있는 옷에는 간결한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당당한 어깨와 두드러진 가슴은 석굴암 본존불의 양식을 이어 받은 것이며, 날카로운 얼굴 인상과 간결한 옷주름의 표현은 고려 초기 불상의 전형적인 표현 기법이다.
통일신라 불상양식을 충실히 계승한 고려 초기의 전형적인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감산사 아미타불 (국보 82호)
통일신라 높이 174.0cm
1915년 경주 감산사터에서 <미륵보살>과 함께 옮긴 것이다.
광배와 대좌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는데, 광배에는 719년 김지성(金志誠)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감산사를 짓고, 미륵보살과 아미타여래를 만들었다는 명문이 새겨 있다.
연대가 확실하여 통일신라 불상의 연대에 있어 기준작이 되고 있는 작품이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같이 갔던 지인분도 아주 좋았다고 하지만.. 몹시 ~ 많이 힘들어 하네요..^^;;
맛난거 사줘야겠네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시 하루만에 제대로 볼수 있는 곳이 아닌듯 합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와서 천천히 제대로 다시 봐야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살아숨시는곳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필히 와서 보고 느껴봐야 하는 곳입니다.
조상들이 현재 ~ 미래 후손들에게 남긴 유산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 유산
우리가 많이 알고 제대로 보존 관리해서 미래~ 더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겠죠.
마지막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글이 생각나서 옮겨봅니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것이다.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 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단재 신채호
남바원여행기 시즌2 - 국립중앙박물관 실내편 2부 (참고.도움 사이트)
http://www.nricp.go.kr/studyroom/
http://www.cha.go.kr/
nambaone.com 남바원 남바원닷컴 nambaone nambaONE 남바원여행기 nambaonelee
'여행기 > 시즌2 (2008~ 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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