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당일치기 역사 여행 코스 - 1️⃣도피안사(到彼岸寺)
오랜만에 당일 치기로 강원도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남바원의 20대의 추억과 고통이 있는 강원도 철원으로 오랜만에 떠나봅니다.
강원도 철원 당일치기 첫 번째 가볼 곳은 도피안사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 63호, 보물 223호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곳입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뚫려있어서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갈수 있는 곳으로
#남바원 강원도 당일 치기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과거 "20003년 남바원 여행기1 "에서도 소개해 드렸습니다.
과거 도피안사 사진은 글 중간에 넣었습니다.
그럼 가볼까요.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
과거에도 그랬고 2022년 현재도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소용하고 소박한 사찰 도피안사
강원도 끝자락 DMZ에 인접한 사찰이라 관광객도 없고 조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군부대가 많고 GOP가 멀지 않아서 지도가 단순하죠.
T-Map 주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450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이 모셔져 있는 사천왕문을 통과합니다.
도피안사는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라는 뜻을 가진 사찰
경내 문화재로는 3층 석탑(보물 제223호)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63호)이 있습니다.
철원 도피안사 보물 제223호 삼층석탑(鐵原到彼岸寺三層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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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안사 법당 앞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그 구조가 특이해서 보통 4각의 돌을 이용하는데 비해 여기에서는 8각 모양의 돌로 높게 2단을 쌓았다. 아래층 기단의 8면에는 안상(眼象)이 조각되어 있다. 이 기단의 맨 윗돌에는 윗층 기단을 괴기 위한 높직한 8각의 괴임돌이 놓여져 있는데, 이곳에는 연꽃무늬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윗층 기단은 매우 높으나 각 면에 꾸밈이 없다. 다만, 기단의 맨윗돌 아랫면에 다소 두툼한 느낌의 연꽃무늬를 조각하여 둘러 놓았다. 탑신과 닿는 곳에는 높은 3단의 받침을 두어 1층 몸돌을 괴도록 하였는데, 이러한 기단의 꾸밈새는 석탑의 기법이라기보다는 불상의 기단 기법으로 보이며, 덮개돌 윗면의 높은 괴임형식은 9세기 통일신라의 석탑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수법이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에 각각 하나의 돌을 사용하였다. 각 층의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1층은 4단, 2·3층은 3단인데, 조각이 얕아서 다소 무거워 보이긴 하나, 네 귀퉁이가 한껏 위로 들려 있어 아름다운 모습이다.
기단의 꾸밈새에서 보이는 특이한 양식, 지붕돌 받침이 4단, 3단으로 일정치 않은 점 등이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모습임을 보여준다. 탑을 만든 시기는 법당 안에 모셔진 불상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통일신라 경문왕 5년(865) 절을 건립할 당시 불상과 함께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2003년 도피안사에서
국보 63호가 모셔진 대적광전 추녀의 곡선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철원 도피안사 국보 63호 만나러 가볼까요.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鐵原 到彼岸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Dopiansa Temple, Cheorwon
강원도 철원군 화개산에 자리 잡은 도피안사는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도선대사가 창건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도선대사가 철조비로자나불을 만들어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모시려고 했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아보니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절을 세우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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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말에서 고려초에는 철로 만든 불상이 크게 유행했는데, 이 작품은 그 대표적인 예로, 불상을 받치고 있는 대좌(臺座)까지도 철로 만든 보기 드문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갸름한 얼굴은 인자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평판적인 신체에는 굴곡의 표현이 없고, 양 어깨를 감싼 옷에는 평행한 옷주름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었다.
몸에 비해 가냘픈 손은 가슴 앞에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양으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이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는 이 시기에 가장 유행한 형태로, 상대와 하대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중대는 8각을 이루고 있다.
불상 뒷면에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남아 있어서 만든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하던 철조비로자나불상의 새로운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능숙한 조형수법과 알맞은 신체 비례를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출처 - 문화재청
삼층석탑 앞에 큰 나무 한그루 느티나무 수령이 600년, 수고22m, 나무둘레 3m
글 도움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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