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08~ ing)] - 아름다운 꽃과 이야기가 있는 석조형물이 있는 정원 석화촌(石花村)
[Travel/(2008~ ing)] - 태조 왕건이 기도하던 사찰 자인사
[Travel/(2008~ ing)] - 돌아이들과 함께~~보광사
[Travel/(2008~ ing)] - 옛생활의 정취와 향수를 느끼는 옹기민속박물관
2009/03월 제작
작년.. 남바원 지인 분께서 이곳에 한번 가봐... 너 스타일이야~~
꼭 가봐!!
..
..
그래서 아무 이유 없이 떠났습니다.!!
대한민국을 여행하시다 보면 석조미술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유적 유물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보더라도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석재에 대한 집착과 기술의 축적이 있었기
현재까지도 많은 수의 석조 유물들이 보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석조미술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세중 옛돌 박물관
1만 8천여㎡ 부지에 87종 1만여 점의 전통 석물이 전시된 박물관입니다.
(주)세 중 천신일 회장이 1979년부터 수집한 다양한 석물들을 모아 2000년 7월에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전통 석물(石物)들만을 모아 2000년 7월에 개관한 세중옛돌박물관
1만 8천여㎡부지에 87종 1만여 점을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남바원 여행기 시즌2 사진은 노보정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가장 먼저 남바원을 맞이해준 조각상은 해태(해치)상이네요..
시시비비를 잘 가려 못된 사람을 자 무는 동물이라고 하죠..ㅎㅎ
박물관 입장료의 가격은 성인5.000원
오전 9시 ~ 오후 6시 까지 입니다.!!(하절기)
박물관 전시관의 위치도입니다.
총 14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이면서 많은 석조 작품들이 있어서 천천히 둘러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간단한 간식도 준비해 가시면 좋을듯~~^^
우측이 주차장입니다.!!
길게 뻗은 길 양옆으로 수많은 석상들이 정렬후 남바원을 반겨주는듯 보입니다.!!ㅎㅎ
그런데.. 약간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언제 다 구경하지..;;;
박물관 갈때는 역시~~일찍 준비해서 와야하는데..
희로애락 언덕
능묘에 망자의 혼을 지키기 위해 배치하는 석상으로 문인석과 무인석, 동자석 등이 있는 공간..
남바원이 자주 가는 왕릉에 가면 볼수 있는 석상들입니다.!!
박물관내에 작은 쉼터입니다.
쉴수 있는 공간 마저 모두 돌로 만들었네요..ㅎㅎ
여성분하고 가시면 손수건 한장 깔아주는 센스~~ 돌이 차요.ㅎㅎ;;
석상의 사이 사이로 길이 이어져 있어 ~~ 동선이 아쉬웠습니다.
많은 석상들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려면 어쩔수가 없겠네요.. 너무 많은 석상들 때문에~
사대부묘관(士大夫墓館)
사대부란?? 고려.조선시대 문관 관료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상석과 혼유석, 향로석 그리고 문인석과 망주석,석수 등을 무덤 전명에 배치..
석인관(石人館)
문인석(文人石) 무덤을 지키기 위하여 두엄 앞에 배치하는 석물의 하나 ..
제주도관
바이얼린 든 제주석인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토속신앙이 뿌리 깊게 전승되어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한 제주도
현무암으로 만든 동자상. 독특한 조형미로 한국 돌 조각의 한 흐름을 형성 하고 있다.
지역과 지방에 따라 다른 형태의 석인상
각양 각색의 석상들이 인상적입니다.!!
경상도관
각각의 석상의 모습과 형태가 다체롭네요..
강원도
도로 좌우로 길게 전시된 석상
정말 많죠. 다 보려면 일찍 오세요..
석수관
새끼 가진 석양(石羊)
석양은 문인석, 무인석과 함께 무덤을 지키기 위하여 무덤 앞에 장식하는 석물 중의 하나
이 석양은 배를 블룩하게 표현하지 않은 대시 배 밑부분에 새끼 양을 따로 새겨 넣어 임신 중임을 사실적으로 표현.
특별전시관
일본 유출 환수 문화재 입니다.!!
세중 박물관 설집자가 일본인 소장자라로 부터 환수하여 국내로 다시 들여온 문화재
문인석,무인석.동자석등 70점에 이른다고 하네요.
석호(石虎)
평화스럽고 온순한 얼굴가진 석호
사실적이고도 세련된 조각 솜씨가 잘 나타난 뛰어난 작품
조병화 시인 시 "돌"
돌의 존재.. 항상 그자리 항상 위치에 있는 돌..
멋진 글이네요..
고려마애불(高旅磨崖佛)
고려시대 11세기 작품
미륵불(彌勒佛)
우리나라에서는 이 미륵불의 신앙이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되어 폭넓게 전승되어 전해지고 있다.
미륵불은 서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든뒤 56억 7천만년이 지나면 이사바세계에 출연하는 부처님이다.
동자관(童子館)
쌍 상투를 튼 두 어린이를 망주석 안쪽으로 마주보게 세운 석물 여러가지 석인 가운데 다양한 종류와 형태를 보여준다.
흥인군 묘
이 무덤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에 있었떤 흥선대원군의 형인 흥인군 이최응의 무덤을 후손들이 다른 곳으로 이장해 가면서
무덤에 장식되었던 석물들을 기증받아 이 이곳으로 옮겨 복원해 놓은 것.
민간 신앙관(民間信仰館)
민속 신앙 속의 돌(석상)
자연적으로 전승되어 온 신앙으로 어느때 부터 시작되었는지 알수 없는 신앙
남근석(男根石)
민간에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성(性)숭배 신앙물
관람하면서 깜짝놀랐습니다.ㅎㅎ;;
석 등(石 登)
석등은 예불을 올리는 의식에서 뺄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
사찰에서 실시하는 행사에서 가장 중용한 도구의 하나
향로석(香爐石)
향을 사르는데 사용하는 분향기구로서, 무덤의 상석 앞이나 사찰에서 설법할 때 향로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든 석물
박물관 내에 위치한 실내 전시관
차.음료등을 판매도 합니다.!! 걷다 힘드시면 실내전시관에서 차한잔 하면서 구경하세요..
남자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변기도 돌이네요.ㅎㅎ 꼭 절구통 같이 생겼네요..
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인테리어는 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과거 건축할때 많이 생각했던 건데..ㅎㅎ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석조문화의 우수성이라고 합니다.
돌 특유의 속성과 손쉽게 구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목조문화에 비하여 오래된 많은 유물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중 옛돌 박물관처럼 석조미술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잘 보존하면
석조문화는 백년 아니 천년이 흘러도 그 우수성이 널리 이어질것 같습니다.!!
지키자 우리 문화~~그리고 자주 보러가자!!ㅎㅎ;;
남바원은 늦은 시간에 도착이라 서둘러서 보기는 했지만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서 오게되면 석상 하나하나의 표정과 특징을 자세히 보고 사진으로 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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