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들과 함께~~보광사

[Travel/(2008~ ing)] - 아프리카 문화와 예술품을 보고 만질수 있는 곳 아프리카 문화원
[Travel/(2008~ ing)] - 가는 날이 장날?? 휴가기간에 다녀온 몽골 문화촌
[Travel/(2008~ ing)] - 옛생활의 정취와 향수를 느끼는 옹기민속박물관
 
 2008/10월 작성

천년사찰 효(孝) 도량(道場) 보광사[普光寺]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아는분이 근처에 바람좀 쐬러 가고 싶다해서~~ㄱㄱ싱 했습니다.

 

장흥쪽에 갔다가~ 걷기도 좋고 풍경도 좋은~~ 보광사쪽으로 향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위치한 보광사

 

우선 보광사 라는 사찰이 어떤사찰인지  알아야겠죠..^^

 

보광사의 연혁

신라시대인 894년(진성왕8년) 왕명에 따라 도선에 의해 비보 사찰의 하나로 창건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임진왜란 때 폐허화된것을 1622년(광해군14)에 설미,덕인 두 스님이 중건

한국전쟁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전쟁 뒤 복원을 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파주시를 대표하는 사찰중에 하나라 사찰 주차장은 굉장히 넓습니다.

또한 사찰 주변 음식점들도 다수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으로 유명하고 사찰내에 납골묘가 있어서 사람 왕래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 보광사로 ㄱㄱ싱 해보겠습니다.

 

 

 ▷남바원 여행기 시즌2 사진은 노보정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사찰까지는 5분정도거리입니다.

멀지가 않아서 좋네요.. 가족분들도 많이 보이고 산책하는 분들도 있고 ~~

공기가 틀리네요.

아~~ 좋다.

 

 스님들께서 머누는 곳인줄 알고 ~~ 찍었는데..

해우소네요.ㅎㅎ

보광사 대웅보전

유형문화재 제83호

 

조선조 후기의 사찰 문화재로서 최고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세월로~색이 바래서 그런지 소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기품있게 보여주는

팔각지붕,배흘림기둥.합각지붕과 전통모양의 문창살 커다란 기단석등이..인상적입니다.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를 가진 다포계양식의 구조건물입니다.

내부는 우물마루로 바닥이 조성되었고 중앙의 불단 위에는 목조비로 지나삼존불과 문수보살상,보현보살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공포는 매우 정교하고 화려하게 조작되어 조선 후기 장식적인 성향의 사원 건축기법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웅보전 우측 벽면 벽화..

..

여러 사찰을 다녀봤지만..  처음본듯 해요..

대웅전 벽면을 흙으로 마감을 하던가.. 그 흙 벽면에 벽화를 본적은 있는데..

대웅보전은 벽화는 나무판에 잇대어 그린점이 특이했습니다.

 

 대웅보전 좌측/우측 벽면은 모두 나무판위에 그린 벽화입니다.!!

이런 기법의 대웅보전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남바원의 기억에 많이 남는 또하나의 사찰이 되었네요..

 

조선조 후기 일반적인 민화처럼 친숙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상적이죠!!

 좌측에는 응징각 / 다른 우측에 산신각

석불전

높이 12.5m 석불입상으로 1981년에 봉안

대웅보전에 있는 보살의 복장(腹藏)에서 나온 부처님 진신사리와 그 밖의 불경 및 보석 등을 복장으로 보안되었다고 함.

석불전에서 바라본 보광사의 전경입니다.

보광사를 다 둘러보고 내려오던중.. 어디선가 남바원을 바라보는 느낌에

쳐다봤는데..

사마귀보살???

남바원에 관심이 있는듯 도망가지 않네요..^^

가까이 가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마귀눈을 보니 놀란듯 합니다.!!

이제는 경계를 하는듯 몸을 웅크리고 공격자세를 취하네요..

한동안 모델이 되어준 보살사마귀~~

더 귀찮게 하면 실례인듯해서.. 마지막 한장을 찍고 떠났습니다.!

 

.

.

.

.

2009년 눈이 내리던날..

돌+I (유섭,훈이)와 함께 보광사로 다시 향했습니다.!!

 

 

시도유형문화재  제158호 (파주시) 파주보광사숭정칠년명동종(坡州普光寺崇禎七年銘銅鐘)

 

1990년 즈음까지도 대웅보전에 있던 이 범종을 절 입구에 법종각을 짓고 옮겼다 합니다.

인조 12년 승려 천보와 상륜,경립 등에 의해 제작된 이 조선후기의 종입니다.

 

 ㅎㅎㅎㅎ

아무도 밟지 않은 흰눈 캠퍼스위에 남바원이 낙서를 해봤습니다.

 

발로 그린건데..ㅎㅎ 그리다 보니 이상해졌네요..ㅎㅎㅎ

상당히 큰 낙서?인데 작아보이네요.. ㅎㅎ

 

재미있었습니다.!!

 눈이 수북히 쌓인 보광사

가을때 바로 본 보광사의 전경과 또다른 느낌이죠..

 

최고의 그림은 역시 자연인듯 합니다.!!

 남바원의 가장 친구~~ 돌아이들..

2009년에도 건강하고~하는일 잘되기를 보광사 부처님께 빌었습니다.!!

 

2009년에도 돌아이처럼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