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진접 여경구 가옥

진접 여경구 가옥(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내곡리. 중요민속자료 제129호)

이 가옥은 태묘산 줄기를 배산으로 하여 서남향으로 배치하고 있고 연안 이씨 동관 댁으로, 전 소유자 이덕승 씨(여경구씨 장인)의 8대조가 지은 집입니다.

18세기 말에 건축되지 않았나 추측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을 찾은 이유는 꽃담을 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꽃담 이야기는 밑에서

사진으로 봤을때

左)사랑채 - 4칸의 앞퇴집으로 지어졌는데 위.아래 사랑방과 대청. 건넌방이 배치되고 앞퇴에는 툇마르르 깔았다.
사랑대청은 앞쪽구들과 전면 모두 4칸 합문을 시설해서 3문을 개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右)광채 - 꺽인 부분에 대문간을 설치하여 사랑 마당에서 중문을 지나 안마당을 돌아서 들어가도록 하였다.
문간 옆에는 외양간.광뒷간이 배치되어 있으며 서쪽 측면은 모두 광(창고)인데 사랑에서 쓰도록 고려되었다.

안채로 가는 출입문은 자물쇠로 막았네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사랑채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경관은 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앞

왕숙천 너머 넓게 펼쳐진 들판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풍경까지 정원처럼 보입니다.

한옥과 양옥 대비

사당채 측면 꽃담

 측면 하부는 큰 자연석 막쌓기를 하다가 상부로 올라오면 작은 돌을 가지런히 쌓아 변화를 주고 있다.

 돌(잡석) 투박함이 있지만 조합롭게 모인 벽을 보면 아름답다.

숫기와를 겹쳐놓은 물결 무늬가 인상적이다.

그런데 지금의 꽃담의 모습은 복원을 하면서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밑에 사진이 복원 전 꽃담 모습입니다.

(사진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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