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으로 만든 절
정조대왕이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담아 만든 사찰 용주사.
용주사의 전신은 신라 문성왕 16년(854)에 염거화상이 세운 갈양사가 있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됐다고 전한다.
조선 22대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8일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설법을 듣게되고
이에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면서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福地)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陵寺)로서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습니다.
불교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고 있던 당시에 국가적 관심을 기울여 세웠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용주사 홈페이지 - http://www.yongjoosa.or.kr/
nambaone.com 남바원 남바원닷컴 nambaone nambaONE 남바원여행기 nambaonelee
'여행기 > 시즌2 (2008~ 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담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진접 여경구 가옥 (0) | 2014.11.22 |
---|---|
병인박해의 원혼이 서린곳 절두산 순교 성지 (5) | 2014.10.22 |
조선시대 서울 도성 동남쪽 사소문 광희문 (4) | 2014.08.06 |
용주사 사대천왕 (4) | 2014.06.12 |
남양주 역사와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는 남양주역사박물관 (6) | 201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