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가볼만한 곳 #2 매산리석불입상 (梅山里石佛立像)
안성의 칠장사는 진짜 오랜만에 다시 와봅니다.
그런데 다녀온 기억은 있는데 사진이 없어서 찾아보니 과거 개인 홈페이지 남바원.닷컴 핸드폰 갤러리 사진속에 있네요.
폴더 폰 찍었네요. 화질이 많이 안좋습니다.
다시 보니 추억이네요. 하하
그럼 가볼까요~
칠장사당간(七長寺幢竿)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9호
칠장사 입구에 있는 당간지주를 보니 도착했네요. 300m 가시면 입구 입니다.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는 장엄용 불교 용구)이라는 깃발을 달아둔다.
높이 11.5m 철제 당간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 된다.
안성 칠장사 들어가는 입구 일주문
주차 후 도보로 일주문을 지난 길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종루와 누각 뒤로 칠장산 보입니다.
앞면 3칸 옆면2칸의 팔각지방 누각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칠장사는 아름답습니다.
칠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
남바원 여행기 용주사편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만든 효심이 깃든 사찰 용주사)
안성 칠장사 대웅전 (보물 제2036호)
전체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화려한 다포식 공포를 전후면에만 두고, 구조는 짓고 관리하기 쉬운 2고주 5량의 맞배집으로 처리한 것은 전반적으로 교세가 위축되어 있던 조선 후기 불전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공포의 구성과 초각, 내부의 가구 구성과 불단의 조성, 소란반자와 연등천장, 닫집을 함께 사용한 천장의 처리, 고주와 우주 등에서 두드러지는 자연목의 사용, 사방의 벽면에 둔 창호의 배열 등도 모두 18-19세기 불전 건축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한편, 고려전기 이래로 면면히 이어온 유래 깊은 사찰 건축의 전통에서 비롯한 특수한 모습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전면의 석축과 계단, 초석 등에서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수준 높은 석공작의 기법도 엿볼 수 있다. 천장 우물반자 청판에 일부 남아 있는 화초모양을 도드라지게 그린 금색의 고분단청은 몇 안 남아 있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 고분단청은 호분 등으로 여러 번 칠해 도드라지게 한 다음 채색하는 것으로 입체감을 주는 채색법이다.
대웅전에는 1685년 만들어진 목조석가삼존불좌상(경기 유형 제213호)이 모셔져 있고, 1628년 그려진 칠장사오불회괘불탱(국보 제296호), 1710년에 그려진 칠장사삼불회괘불탱(보물 제1256호)이 전한다. 또한 칠장사 경내에 안성 칠장사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등 고려시대의 불교 유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사찰의 역사를 전하는 사적기 및 현판 등도 다수 남아있다.
글 참고 - 칠장사 홈페이지
대웅전 다포 각 칸마다 2개의 공포를 설치 하고 있다.
칠장사 거북바위
안성 죽산면 봉업사 터에 있었던 것을 옮겨온 보물 898호 석조여래입상
통견 법의의 옷주름은 여러 겹의 원호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치마옷이 양 다리 사이에서 지그재그 모양을 이루고 있다. 오른손은 가슴부분까지 들어 손바닥을 가슴에 붙이고 있으며 왼손은 내려 자연스럽게 법의자락을 잡고 있다. 전체적인 신체 표현에 있어서는 손이 비교적 큰 편이기는 하나 머리, 어깨넓이, 등의 신체비례가 좋은 편이다.
광배(光背)는 두신광 (頭身光)의 거신광(擧身光)으로 주위에는 꽃무늬를 두르고 있고 이중 테두리의 주광과 신광에는 아무런 바탕무늬가 새겨져 있지 않으며 단지 두광에 여러가지 모양의 수인을 취하고 있는 화불 (化佛) 3구(軀)가 배치되어 있다. 광배의 뒷면은 아무런 조각이 되어 있지 않은 평평한 판석이다. 당당한 어깨, 발달된 신체표현, U자 형의 유려한 옷주름, 그 밖의 조각기법 등으로 미루어 이 불상은 고려시대 초기에 유행했던 이 지방 불상양식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 높이 평가된다.
글 참고 - 칠상사 홈페이지
칠장사혜소국사비 보물 제488호
- 승려 혜소국사(慧炤國師 972~1054)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로서, 비문(碑文)은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 김현 선생이 짓고, 글씨는 전중승, 민상제 선생이 구양순체(歐陽洵體)로 썼다.
이 비신의 높이는 3.4m, 폭은 1.28m이고, 귀부(龜趺)의 귀갑(龜甲)은 방원형, 비몸돌(碑身)의 양면에는 여의주(如意珠)를 가지고 노는 범 비슷한데 비늘이 있다는 짐승인 이호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비 몸돌을 보호하기 위한 수호적인 의미와 장식적인 효과를 위해 비몸 위에 올려지는 부분인 이수에는 거북과 용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혜소 국사는 972년 (고려광종3)안성에서 출생하였으며, 속성이 이씨요 이름은 정현(鼎賢)으로 10세에 삭발 입산하여 광교사 충회에게 구법하고, 17세에 영통사에서 융철(融哲)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28세에 왕명에 의하여 고승으로 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았다.
대사는 말년에 칠장사에서 수도하면서 이 절을 크게 중창하였으며, 1054년(문종8)에 이 절에서 83세로 입적하였다.
글 참고 - 칠장사 홈페이지
안성 칠장사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과거 다녀온 사진 메타를 보니 13년 ~ 14년 전에 다녀온듯 싶습니다. 오래전이네요.
가을 한가운데 칠장사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네요.
경기도 안성에 가시면 둘러보세요.
글 도움 - 칠장사 (http://www.chiljangsa.org/)
안성 가볼만한 사찰 청룡사.석남사 소개합니다.
https://nambaone.tistory.com/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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