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더믹 이전에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잠저(潛邸)이며 흥선대원군의 사저
운현궁(서울특별시 사적 제257호) 다녀왔습니다.
운현궁은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유동적인 관람 지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운현궁 출입시 관람 지침에 따라 입장 하시면 됩니다. 관람안내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hyeongung.or.kr/sub/introduce/history.php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로대로 있습니다.
안국역 (3호선) 4번 출구 낙원상가 방향으로 100미터 도보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수직사 (守直舍)
운현궁 정문 오른쪽에 있는 행각으로, 운현궁의 경비와 관리 업무를 맡은 이들이 거처했던 곳이다. 고종이 왕으로 즉위하면서부터 흥선대원군의 거처인 운현궁의 규모가 상당히 커졌고, 흥선대원군의 권력이 막강해지면서 경호가 필요해지자 궁에서 경비병이 파견되고, 관리인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현재 수직사의 방 안에 화로·가구·호롱불 등의 생활용품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운현궁 뒤로 현대그룹 빌딩이 보이네요.
운현궁의 꽃담
운현궁에 들어가면 빨간 꽃담이 들어오는 손님을 반갑게 반긴다.
아름다운 빨간색 꽃담에는 ′영세춘 수부강령 만세락 (永世春 壽富康寧 萬歲樂)′라고 쓰여있다. ′
영원토록 봄처럼 사시어 장수와 부귀 누리시고 편안하시며 만년토록 즐거움을 함께하소서′라는 뜻으로 왕가에서나 볼 수 있는 문구이다.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 한그루가 반겨주네요.
자연과 어우러진 돌담
노안당 (老安堂)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흥선대원군의 주된 거처였다. 노안은 『논어』 가운데 ‘노자(老子)를 안지(安之) 하며’라는 구절에서 따왔는데 ‘노인을 공경하며 편안하게 한다.’라는 뜻이다. 노안당은 노락당과 함께 1864년(고종 1년) 3월에 상량하고, 같은 해 완공하였다.
노락당 (老樂堂)
노락당은 운현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큰 행사 때 주로 이용하였다. 그 규모는 궁궐에 비하여 손색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하였다.
잠시 누마루 앉아 운현궁의 아름다움 느껴봅니다.
이로당 (二老堂)
이로당은 운현궁의 안채로 쓰인 건물로서 ‘이로(二老) - 두 노인을 위한 집’ 흥선대원군과 부대부인 여흥민씨를 의미하는 말로 해석한다.
앞쪽에 자리한 노안당과 노락당보다 뒤늦은 1869년(고종 6년)에 지어졌다.
한옥의 창 바라보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서 입장 제한(인원수,시간등) 있습니다.
방문전 운현궁 사이트 관람안내 정보 확인하세요.
https://www.unhyeongung.or.kr/sub/introduce/preview.php
글 도움 - 운현궁 홈페이지(http://www.unhyeongu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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