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바원여행기 조선의 마지막 황제가 잠든곳 홍유릉 (홍릉유릉)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작성 중인 여행기가 여러개 있는데 다 접어두고 우선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달 11월 30일 까지 임시개방이라 먼저 급하게 올립니다.
남바원 덕혜옹주묘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은 아닙니다.
과거 2012.02.27 남바원여행기 조선의 마지막 황제가 잠든 곳 홍유릉 (홍릉유릉)편 작성 시절 가보기는 했습니다.
근처까지만
그때는 비공개 상태라 근처 위치만이라도 알고 싶어서 가봤습니다.
2016년 9월 13일 ~ 11월 30일 임시개방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매월 받는 문화재사랑 책자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관심 있거나 우리 문화재 알고 싶으시면 신청해보세요.
무료입니다.
신청 주소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그럼 가 볼까요.
자동차로 가시면 홍유릉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도보로 이동합니다.
버스.택시를 타시면 홍유릉 정류소 내려 지도 따라 도보로 이동합니다.
붉은 선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홍유릉 뒷길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천천히 걸어가 보세요.
걷다 좌측으로 홍유릉 담이 있습니다.
마치 고궁을 걷는 것 같습니다.
공기도 좋고 조용합니다.
걷기 아주 좋은 길입니다.
천천히 걷 다보니
덕혜옹주. 의친왕묘 임시개방을 알려주는 현수막 보입니다.
과거 근처까지 와서 비공개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담장 넘어 둘러만 보면서 언제 개방하나 하면서 발길을 돌렸는데.
올해 영화와 소설의 히트 그리고 대한제국 황실 가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방했다고 합니다.
의친왕묘 여행기는 밑에 링크 타고 가시면 됩니다.
의친왕묘 임시개방 여행기편 바로가기
과거에 울퉁불퉁한 길로 기억했는데. 길이 아주 잘 정돈이 되어있습니다.
덕혜옹주묘로 가는 길 절조망에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덕혜옹주의 어린 시절 부터 일본으로 강제 유학.결혼, 그리고 38년 만의 환국등 역사를 사진들...
다수 사진을 슬라이드로 준비했습니다.
덕혜옹주묘 비공개 시절 언제쯤 개방하나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개방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남바원도 그 관심에 일조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덕혜옹주 책을 출간과 동시에 구입해서 봤습니다.
영화는 보다 중간에 정지했습니다. ;;;
책은 아주 빠르게 읽었습니다.
시간 가는줄 몰랐고 기억에도 많이 남았던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덕혜가 일본 학교시절 식수를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누구도 믿지 못한 덕혜는 보온병을 들고 다니면서 그 안에 담긴 물만 마셨다고 한다.
아버지 고종이 일제 의해 독살 당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
.
덕혜옹주가 영면 전 작성한 메모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라고 쓰여 있다.
과거 덕헤옹주 책을읽고 대한제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주변 인물들 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남바원여행기 러시아공사관편 그리고 추후에 공개할 여행기 환구단, 운현궁, 창덕궁 낙석재등도 모두 덕헤옹주 책을 읽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옹주묘 개방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30일 까지 임시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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