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불위 권력의 왕비 문정왕후의 태릉 바로가기
조선 13대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강릉은 명종의 모후 문정왕후의 태릉에서 1km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먼저 태릉을 둘러 보시고 (泰[클태]자가 붙혀있는 문정왕후의 태릉[泰陵]에 가다. 편)
아름다운 화랑도로 걸어가 보세요. (태릉에서 강릉까지 1.25km / 20분 도보) 다음지도 참고)
화랑도는 서울시 아름다운 길 단풍길로 선정된 곳입니다.
버스로 가시는 분들은 태릉에서 삼육대 방향 버스 타시고 삼육대 정문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그럼 가볼까요.
그 동안 문화재 보호를 위해 공개를 제한 하였던 강릉이 개방 하였습니다.
관람객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조용합니다.
명종은 중종의 둘째 아들로 1534년 5월 22일 태어났다.
1539년 12월 21일 경원대군에 봉해졌으며, 1542년(중종37) 11월 심강의 딸과 결혼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545년 7월 6일 인종의 뒤를 왕위에 오른다.
그의 나이는 12세 였다.
어린 나이에 즉위한 탓에 어머니인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다.
하지만 을사사화등으로 인해 왕권이 실추되고 최척 일족의 수탈로 민생이 피폐하여 사회가 불안하였으며, 거듭되는 흉년으로 민심이 흉흉해졌다.
바로 이때 양주 출신 백정 임꺽정이 의적 행각을 벌였는데, 『명종실록』의 사신은 “그들이 도둑이 된 것은 왕정의 잘못이지
그들의 죄가 아니다.”라고 평할 만큼 조정은 어지러운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강릉
조선 13대 임금인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능
한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마련하여 쌍름으로 조영하였다.
남바원 지인들에게 강릉이 공개 되었다고 하니 다들 그곳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명종은 유일한 아들이었던 순회세자를 이른 나이에 잃고 2년 후에는 어머니인 문정왕후(태릉편)를 여의게 되었다.
2년 후 워낙 병약 했던 명종은 세자와 모후를 잃은 허탈감에 마음의 병까지 더하여 34세 나이로 1567년(선조 즉위) 승하 하였다.
그로부터 8년 후인 1575년(선조 8) 44세를 맞은 명종의 비 인순왕후가 승하하였다.
선조는 시호와 존호를 올리고 명종 왕릉인 강릉에 쌍릉으로 왕비릉을 조성하였다.
나가는 길 관람객을 맞기 위해 열심히 잔디 정비를 하고 계십니다.
역사공부도 하고 . 가깝고 걷기에도 좋고 주변 경관도 아름다운곳 태릉. 강릉
한번 가보세요.
관람시간 및 요금 , 해설 안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태.강릉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글 출처- 태.강릉 홈페이지 http://taegang.cha.go.kr)
nambaone.com 남바원 남바원닷컴 nambaone nambaONE 남바원여행기 nambaonelee
'여행기 > 시즌2 (2008~ 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주사 사대천왕 (4) | 2014.06.12 |
---|---|
남양주 역사와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는 남양주역사박물관 (6) | 2014.02.18 |
무소불위 권력의 왕비 문정왕후의 태릉 (0) | 2013.12.03 |
황금사찰 수국사 / #서울 사찰가볼만한곳 (0) | 2013.10.27 |
법정스님 발자취를 찾아 길상사 / #서울 사찰가볼만한곳 (0) | 2013.10.02 |